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캐릿이 정의한 그들의 업
“트렌드에서 뒤처졌다는 조롱을 받지 않고, 새로운 문화를 안전하게 탐색할 기회를 주고자 만들어진 서비스가 캐릿이다. (중략) 단순히 유행을 나열하는 일회성 자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시기만의 고유한 감성, 사고방식, 그리고 사회적 맥락을 담은 기록을 남기는 일. 그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믿으면서 매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.” / 『에디터의 기록법』, 트렌드 미디어 ‘캐릿’ 편집장 김혜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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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이 추구하는 디자인
“애플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핵심은 제품의 본질과 주요 기능 및 사용자의 경험을 깊이 이해한 다음, 복잡한 장치를 세련된 미적 감각으로 단순화하는 것이다.” / 『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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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신만의 매력이 중요하다
“저는 평발이 심해서 무용할 때 쥐가 많이 나요. 다리가 두꺼운 것도 엄청난 콤플렉스였어요. 그런데 로잔에 갔더니 선생님들이 제 다리가 예쁘다고 해주시더라고요. 다른 무용수를 보면서 키가 크건 작건 자신만의 매력이, 가슴을 울리는 표현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.” / 한국인 남성 최초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 우승자 ‘박윤재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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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복에 지치지 않아야 된다
“포기하지 않을 힘이 필요하고요. 또, 요즘 꽂힌 말이 있는데 ‘반복에 지치지 않아야 된다’는 말이 정말 저를 와닿게 만들었던 것 같아요.” /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전영오픈 우승 인터뷰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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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은 느림과 지연의 결실이다
“대개 가치 있는 책일수록 몇 시간이 아니라 몇 년, 심지어 몇십 년에 걸친 산통을 겪고서야 나온다. 책은 느림과 지연의 결실이다. 독자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느림과 인내심이 요구된다. 지금 우리는 순간순간 떴다 사라지는 스크린에 과몰입한 나머지 한 걸음 물러나 넓고 깊게 관조하고 천천히 음미하는 법을 잊어버렸는지도 모른다. 애써 좋은 책을 찾아 천천히 숙독함으로써 삶과 세상을 넓고 깊게 […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