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inknote today

“난 운이 좋은 것 같아. 삶이 거지 같고, 일이 거지 같고, 모든 게 다 거지 같을 때 불만을 토로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게 말이야.” 드라마 <길모어 걸스>에서 로렐라이가 딸 로이에게 한 말. 세상 많은 것이 참 거지 같아도 불만을 들어주는 이가 한 명쯤 있다면, 그건 참 운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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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(구 트위터)에서 보고 맘에 들어서 저장한 드라마 대사. 태수 작가의 <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>이라는 책에 비슷한 문구가 나온다. “다정함은 지능이다. 그래서 의외로 가장 똑똑한 사람은 다정한 사람이다. 다정하다는 건 표정이나 말투,속마음처럼 보이지 않는 감각까지 헤아릴 줄 아는 능력이니까.” 상대방을 잘 이해해야 내밀 수 있는 것이 다정함이므로, 다정한 사람이 가장 똑똑하다는 말에 어느 정도 수긍했다. 내게 다정함을 […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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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이 많이 내리는 오늘 아침. 눈 덮힌 우산을 쓰며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‘눈 녹여주는 우산’이 있다면 어떨까 상상해봤다. 우산 외부에 열선이 있어서 무거워지는 눈을 녹여주는 것. 눈이 많이 오는 해외의 어느 곳에서는 이미 있을 것 같기도 하고, 그냥 맞고 다녀서 없을 것 같기도 하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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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.지금까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로 가득 찬. 오스트리아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(1875~192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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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후기를 듣고 볼지 말지 결정해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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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주말부터 빠져있는 게임. 테마파크를 설계하고 경영하는 게임인데 나는 어릴 때부터 이런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을 참 좋아했던 것 같다. 마침 스팀에서 95% 할인해서 2,400원에 결제 완료. 역시나 재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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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플 TV를 구독해서 보기 시작했는데, 정말 명작이 많은 느낌이다. 넷플릭스와 비교하면 더 ‘프리미엄’ 느낌. 최고의 작품만 만든다는 뭐랄까, 그런 신조가 느껴진달까? 보려고 찜해둔 작품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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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장면이 많이 선정적이긴 하지만 연출/연기/각본/음악/촬영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. 역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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